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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정보

PER(주가수익비율)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by 백우백선생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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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투자하는 많은 분들이 종목 분석을 할 때 PER요소를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이 PER을 보고 고평가주 저평가주를 가능할 수 있는 유용한 잣대 입니다. 하지만 수익률을 구하는 공식의 역수인 PER은 이 수치 하나만으로 주식가치를 평가하기는 조금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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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주가수익비율)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주식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많은 의견이 있으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기업의 가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기업의 가치가 높으면 주가도 높을것이고 기업의 가치가 낮다면 주가도 낮겠죠. 그런데 이 PER만을 보고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당연한 이치인 '기업의 가치'를 빼놓고 PER만을 보고 주식투자를 하십니다. 물론 올라갈데로 올라가버린 흔히 말하는 PER이 매우 높은 버블주(거품주)에 투자를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 버블주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것은 십중팔구 폭락이라는 깜짝선물일 것입니다.

 

주가는 그 기업의 현재 가치에 가장 근사치로 결정이 됩니다. 하지만, 시장이 항상 옳을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들이 회사의 가치와 주가의 괴리로 인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것입니다. PER이 낮은 주식만을 찾아 헤메며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씩 가치투자가 아닌 강제존버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PER이 설령 50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매년 고성장을 할 수 있는 회사라면, 가격의 상승 보다는 상승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현재 고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가격이 미래에는 저점일 수도 있습니다. PER이 낮은 종목보다는 높은 종목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 잦고 주가가 상승할 때 더 힘을 받곤 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PER이 높은 주식을 사라는 말이 아니고 PER이 낮은 주식은 사지 말라는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시세변동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기업 자체의 가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업의 가치가 높은것 같은데 PER이 낮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기업의 가치가 높은데 PER도 같이 높아서 아예 매수 후보에서 빼고 기업의 가치가 매우 낮은것 같은데 PER도 낮다고 무조건 매수 후보에 넣는 일이 없으셔야 할것입니다. PER은 나의 생각에 확신을 주는 지표라고 생각을 하시고 PER로 종목을 찾는것이 아닌 종목을 찾고 PER로 비교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만 기억해 주세요. 과거의 PER이 올해로 이어질 수 있는지, 과거의 PER을 갱신할 동력(사업성)은 있는지, 어떠한 이슈 때문에 잠시 낮아진건지 높아진건지를 잘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항상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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